강풍특보 ‘주의’…밤사이 안전조치 23건 잇따라_군인들은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제주에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며 밤사이 시설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가로수가 쓰러졌고, 이보다 앞선 어젯밤 10시쯤엔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한 공사장 펜스가 날리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밖에도 공사장 유리막이 깨지거나 주택 지붕이 날리는 등 제주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23건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현재도 순간최대풍속 3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며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만드는 기압 차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오늘(30일) 오전까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