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 불완전판매 조사 착수 _이니셜 포커 슈트_krvip

금융감독원이 보험상품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커짐에 따라, 불완전판매율이 높은 상위 30% 보험사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소명자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첫 도입된 '모집질서 준수평가시스템'에 따라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소명 자료가 타당성이 부족할 경우, 현장조사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준수평가시스템의 평가 결과를 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완전판매율은 10.1%로 1년 전보다 0.8% 늘었습니다. 판매채널별로는 소비자가 케이블방송이나 신문 광고를 보고 전화로 가입하는 통신판매의 불완전판매율이 20.6%로 가장 높았고, 홈쇼핑과 방카슈랑스가 각각 17.3%와 11.2%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