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항 어선 침몰, 8명 실종 _행운의 빙고 온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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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항하던 어선이 침몰돼 선장과 선원 등 여덟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 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석병리 동쪽 1마일 해상에서 높은 파도와 강풍을 피해 항구로 돌아오던 51톤급 저인망어선 화창호가 침몰해 선장 쉰 일곱살 한영길 씨와 선원 일곱명이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선원은 선장 한영길 씨, 김용이 씨, 신영우 씨, 이형룡 씨, 김홍창 씨, 김창용 씨, 중리화 씨, 유유희 씨 등 여덟명입니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최고 초속 18미터의 강풍과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었습니다. 해경은 현재 헬기 한 대와 경비정 열 척, 인력 백여 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