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라크전 이후 최고 _공증인 소유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국제유가 이라크전 이후 최고 _기어 서바이브 세이브 슬롯_krvip

⊙앵커: 국제유가가 이라크 전쟁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 북동부지역의 한파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가는 당분간 오름세가 예상됩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이 배럴당 28센트 오른 32.0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32달러를 넘은 것은 이라크 전쟁중이던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 2월 인도분도 장외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32센트 오른 35.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상승의 주된 원인은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살인적인 한파로 난방유 소비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영하 39도를 기록했던 미국 북동부지역은 이번 주말에도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난방유 수요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25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석유재고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다 달러화 약세로 실질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석유생산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유가는 당분간 계속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