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변 막바지 피서객 ‘북적’ _돈 버는 인스타그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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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3번째 휴일인 16일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동해안 해변과 산간 계곡에는 무더위를 피하려는 행락객이 몰려 막바지 피서를 즐겼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낮 최고 기온은 횡성 섭씨 35.6도, 양구 35.2도, 홍천 34.8도, 원주 34도, 춘천 32.8도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속초 27.5도, 동해 26.8도, 강릉 26.6도 등으로 비교적 저온현상을 보였지만 주요 해변은 막바지 피서철인데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해변에 각 15만명과 21만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을 비롯해 고성 송지호, 양양 낙산 등 주요 해수욕장에 1만~15만여명이 몰려 물놀이를 즐겼다. 도내 각 산간 계곡에는 야영객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에도 각 6천여명이 찾아 여름 산행을 만끽했다. 이밖에 '배꼽축제'가 열리는 양구군 양구읍 축제장에는 전국 밸리댄스 챔피언 십 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철원군 남대천 쉬리 공원에서는 제3회 '다슬기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다슬기 잡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면 대관령 1터널~진부터널 19㎞, 장평~둔내터널 11㎞, 만종~강천 부근 13㎞ 구간 등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또 서울~춘천 고속도로 서울방면 서종~화도 7㎞ 부근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