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연금개혁 반대 총파업…교통·환경 대란 _배달원은 하루에 얼마를 벌까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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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공공노조가 정부의 연금 개혁에 반발해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그리스 전역의 교통, 환경, 전기 공급이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A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그리스의 양대 공공노조가 실시한 전국적인 파업의 여파로 곳곳에서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항공, 철도, 선박의 발이 묶였으며, 대부분의 학교와 관공서, 은행, 병원들이 일제히 하루 동안 문을 닫았습니다. 또 최근 2주간 계속된 환경미화원들의 쓰레기 수거 거부로 아테네 도심의 거리 곳곳이 쓰레기 더미로 넘쳐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정부 개혁이 대부분 근로자들의 연금을 급격히 삭감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즉각적인 법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그리스 의회는 오늘 연금 개혁법안을 찬반 투표에 부치는데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당은 법안 통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코스타스 카라만리스 총리가 이끄는 보수 성향의 신민주당 정부는 지난해 총선 승리 이후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연금 제도 개혁을 추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