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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귀성길, 마음은 설레지만 막히는 길 위에서 인내심은 한계점을 찍는다. 가장 큰 고통은 멀미. 장시간 차를 타다 보면 멀미약을 먹고 창문을 열어 바람을 쐬어도 울렁거림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설에도 고속버스나 자가용으로 고향을 찾는다면 멀미를 예방하는 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5일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놓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멀미는 시각과 평형감각이 일치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

우리 몸이 익숙지 않은 움직임을 수동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눈과 전정기관에서 들어오는 감각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아서 뇌가 혼란을 느끼게 된다. 이때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등의 멀미 증상이 생긴다.

운전자는 동승자보다 멀미를 덜 느낄 가능성이 크다. 운전자는 자동차 앞유리를 통해 넓은 시야를 확보해 앞으로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운전을 하면서 비교적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멀미를 덜 느끼게 된다.

귀성길 교통 수단으로 고속버스를 선택했다면 앞자리에 앉는 것이 멀미 예방에 좋다. 뒷자리로 갈수록 흔들림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구불구불한 길을 통과할 때 버스의 앞쪽은 회전의 중심축이 되지만 버스의 뒤쪽은 코너링할 때마다 이러 저리 따라다니는 식으로 움직이게 된다. 앞자리 중에서는 복도 쪽보다 창가 쪽 자리가 더 좋다. 창문을 통해 버스의 흔들림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적힌 작은 글씨에 집중하고 있으면 버스가 흔들릴 때마다 시각 정보가 더 심하게 흔들리기 때문에 멀미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차 멀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빈속으로 귀성길에 오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가 더 예민해지기 때문에 멀미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오랜 시간 자동차를 타기 전에는 소화가 잘 되는 가볍고 부드러운 음식이나 저지방, 저산도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차로 이동하는 도중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멀미를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