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유치로 ‘글로벌’ 인천 노린다_온라인 포커 크레딧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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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시가 UN 기구의 동북아 사무소 등 국제 기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국제기구가 유치되면 인천의 국제적 명성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에서는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가 열렸습니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빈발하는 자연 재해를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송도에 몰려든 외국인은 아태지역 52개국 각료 등 380여 명에 이릅니다. 그만큼 이번 회의는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송영길(인천시장/지난 26일 환영사) : "우리 인천은 우리나라의 경제 수도, 한반도의 심장이 되고자 하는 미래상을 갖고 있습니다." 이 회의가 송도에서 개최된 것은 회의를 주관한 UN 산하 기구의 동아시아 사무소가 송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이처럼 각종 국제회의 개최가 가져오는 홍보 효과에 주목해, UN 산하 기구같은 국제기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송도에 있는 UN 기구는 UN 아태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모두 9곳으로, 내년까지 유네스코 아태지역 무형문화유산센터 등 3,4곳을 더 유치할 계획입니다. 송도에 국제기구를 위한 건물도 지어 장기적으로는 30곳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진평(인천시 유엔기구팀장) : "인천이 세계에 알려지게 되고, 그에 따라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요." 인천시는 국제기구 유치가 단순한 홍보효과 외에도 국가의 외교 능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