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집단 타살 잠정 결론 _등록금을 지불하는 베팅 하우스_krvip

대구 개구리 소년들은 집단 타살된 것으로 잠정결론이 났습니다. 경북대학교 법의학팀은 오늘 개구리 소년 유골감정 중간 보고에서 우철원군 등 3명의 두개골에서 디귿자 형의 예리한 손상이 여러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손상부위에는 골절흔적이 있고 이는 두개골에 탄력이 있을 때 충격을 받아 생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개골 손상시점은 사망시점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장여부에 대해서는 돌이나 흙으로 은폐된 뒤 오랜 세월동안 자연매몰됐다가 지난 8월 폭우로 유골이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법의학팀의 이같은 잠정결론에 따라 경찰은 개구리소년 실종 당시 대구 성서 일대의 밀렵꾼을 중심으로 공기총 소지자 120여명과 정신이상자, 불량배 등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