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대설경보…일부 구간 통제_대나무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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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동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해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최성민 기자! 지금도 굵은 눈발이 계속 내리고 있네요? <리포트> 네, 밤새 퍼붓듯 내리던 눈이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이 시각에도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4cm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내린 눈이 도로 위에 쌓이면서 출근길 차량들은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서행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부터 차량이 뒤엉켜 전면통제 됐던 영동고속도로 상행선과 동해고속도로는 밤새 제설작업이 이뤄져 지금은 통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일부 국도와 산간도로 등은 여전히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강릉 여자중학교 등 영동지역 10여 개 학교가 오늘 하루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 영동 1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강릉 44.8 동해 42.9 속초 39.0, 대관령 35.8 등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동해안 지역에 최고 10cm가량 더 내린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보하고, 눈길 또는 빙판길 안전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