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야당 지지”…“야당 교체” 수도권 집결_텔레세나는 확률게임이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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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를 폈습니다.

더민주는 야권분열로 거대여당 출현이 임박했다며 수권야당에 지지를 몰아달라고 했고 국민의당은 호남에서의 기세를 몰아 수도권에서 세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북한산 등산객을 상대로 마지막 휴일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여당후보들과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지역을 돌며 새누리당 견제를 위해 더민주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어 최대 180석까지 얻을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야권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어제까지 호남을 찾았던 문재인 전 대표도 오늘은 수도권에 머무르며 잃어버린 8년을 심판하는 길은 투표 밖에 없다며,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 중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세확산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안 대표는 이번 선거가 양당 구조의 폐해를 깨는 기회라는 점을 내세워 막판 수도권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호남에 머물던 천정배 대표도 서울로 올라와 수도권 세확산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의당도 대표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과 부산 등에서 유일한 민생 야당을 내세우며 마지막 휴일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