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세종보 첫 개방…11월까지 모두 공개_지지는 내기에서 나온다_krvip

금강 세종보 첫 개방…11월까지 모두 공개_주인이 직접 카지노에 임대하는 집_krvip

<앵커 멘트> 4대강에는 건설되는 16개의 보 가운데 금강의 세종보가 가장 먼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머지 보도 앞으로 두 달동안 모두 공개됩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된 금강의 '세종 보'입니다. 세종 보는, 길이 348m에 높이 4m의 친환경 가동 보로, 300만㎡의 면적에 물을 가둘 수 있습니다. 수량에 따라 각도를 조절해 수위 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호(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한글받침을 이용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고요, 야간에 경관 조명을 하면 그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1,2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기도 설치돼 연간 200만 배럴의 원유 수입 대체와, 8천 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세종 보 근처에는 공원과 자연형 어도 등이 설치돼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세종 보'로부터 10여km 상류 합 강 인근에는 110여 가족이 동시에 야영할 수 있는 10만여㎡ 규모의 '오토캠핑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권도엽(국토해양부 장관):"강이 전보다 훨씬 더 안전해지고, 또 아름다워지고, 국민과 훨씬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되돌아갑니다." 다음달 15일에는 한강의 '여주'와 '강천 보'가 개방되는 등 11월까지 전국 16개 보가 모두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가 모두 완공되면 가뭄과 홍수 때 수위 조절 기능과 함께 25만 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2억 7천만 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