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대정부질문…‘개헌’·‘평창올림픽’ 공방 예상_하우스 폴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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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5일(오늘)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특히 '개헌'과 '평창 동계올림픽'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개헌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위해 개헌 논의에 속도를 내자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부·여당 주도의 개헌을 '관제 개헌'으로 비판하면서,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해 충분한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 실시는 찬성하지만, 권력구조 개편이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평창 올림픽이 남북 교류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다는 방침이지만, 한국당은 평창 올림픽이 북한 체제의 선전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북한에 열병식 중단을 요구할 것을 정부에 재차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역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실패했다며, 외교안보라인의 전면 교체를 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는 6일에는 경제 분야, 7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