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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곽에 있는 한 주유소, 도로변에 접해있다보니 운전자들이 많이 찾습니다. 유독 경유값이 싼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주유기마다 사용 금지를 알리는 봉인이 돼 있습니다. 주유소 영업이 정지된 겁니다. 이 주유소 소유주는 39살 정모씨 형제로 가짜 경유를 팔다 적발됐습니다. 파주와 동두천 심지어 충남 천안까지 전국적으로 무려 12곳의 주유소를 운영한 이 업계의 큰손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유소에서 싯가 60여억원치의 가짜 기름을 판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가짜 경유는 경유보다 값이 싼 등유에 노란색 염료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저장탱크를 만들어 보관해놓고 이중 밸브를 설치해 그때그때 경우인 것처럼 속여 주유했습니다. 단속 요원이 이들의 주유소를 들이닦칩니다. 주유기 아래 콘크리트 구조물을 뜯어내자 가짜경유로 연결된 밸브가 드러납니다. 간이 부은 정씨 형제는 이미 적발돼 봉인 조치를 받은 저장탱크에서 새벽 한적한 시간대 봉인을 뜯은뒤 가짜 경유를 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그릇된 상혼은 결국 덜미가 잡혔지만 가짜기름을 넣은 차량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말도 안되는 사기를 친 사람들이 발을 못붙히게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하지만 애꿏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역시 꼭 필요합니다. 현장 따라가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