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운영자문위, ‘연중·자율 국회’ 제안 _베타노 베팅 크레딧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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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놀고먹는 국회'라는 오명을 씻기 위한 국회 운영제도 개선안이 나왔습니다. 국회를 매달 여는 '연중 국회', 국정감사를 상임위원회에 맡기는 '자율국회'가 그 핵심입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는 국회', '몰아치기 국정감사' 그동안 국회에 씌워진 오명입니다. 국회의장 직속 자문위원회는 두달 동안 논의를 거친 끝에 일년 내내 일하는 국회를 목표로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녹취> 심지연 (국회운영제도개선 자문위원장):"기본방향을 늘 일하는 국회, 함께 생산하는 국회, 국민을 위하는 국회로 설정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짝수달에만 열리도록 돼 있는 임시회를 매월 열자는 겁니다. 9월에 20일동안 열리는 국정감사는 상임위 별로 20일 범위 내에 쪼개서 언제든 자율적으로 실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열 수 있는 국정조사는 상임위 차원에서 의결을 해서 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위에 기능별 소위원회를 만드는 것을 의무화하고, 대정부 질문은 총리에게만 하고, 각 부처 장관들에 대한 질문은 상임위에서 하도록, 개선책이 제시됐습니다. <녹취> 김형오 (국회의장):"국회 제도 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안들이, 이번 정기국회 내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처리가 돼서 마감이 돼서 새로운 국회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지기를..." 여야는 원칙적으로는 국회 운영이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은 상시 국회 운영이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우려했고, 민주당은 대정부 질문 축소 등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고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