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밀 누설 방산업체 직원 구속 _드라마 보면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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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검찰단은 군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방산업체 I사 차장 정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에 따르면 정 씨는 2006년 9월 말쯤 같은 계열사 소속 직원에게 군사기밀 3급 자료가 담긴 문서를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은 기밀이라는 이유로 문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 씨가 군과의 계약을 통해 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군사기밀 3급 문서를 군으로부터 정상적으로 건네받았지만 이를 다른 곳에 누설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어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군 검찰은 정 씨 소속 회사의 모 회사인 또 다른 I사에 한국형 다목적헬기 사업과 공격 헬기 사업, 러시아에 준 경협차관을 현물로 받는 `불곰사업' 등 군사관련 자료가 새나간 것과 관련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