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규모 5.3 지진…“원자력시설 이상 없어”_베타 상태 및 참여_krvip
日 후쿠시마 규모 5.3 지진…“원자력시설 이상 없어”_포키 사랑 계산기_krvip
오늘(19일) 오전 8시 16분 쯤 일본 도호쿠(東北) 후쿠시마현 소재 나카도오리 지역에서 규모 5.3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93㎞로 분석됐으며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공영방송 NHK는 전했습니다.
지진 직후 이바라키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도쿄 중심가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잡아야 한다고 느끼는 수준입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magnitude)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각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이바라키현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을 관측한 것은 지난달 16일 후쿠시마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4 지진 이후 처음입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선 인명 등 특별한 피해 보고는 없었으며, 원자력 시설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