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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새 국내 독감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대다수가 미확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타미플루 처방 현황'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진료 환자는 지난해 20만 8천명으로 2006년 12만4천명에서 61%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신종플루가 확산되기 전인 1월에서 5월까지 11만 9천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미확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미확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플루엔자 환자는 42만 9천명으로 전체 진료환자 49만 천 204명의 87.3%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