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정상, 전략비축유 방출 문제 논의_오늘 내기할 것 같아_krvip

美·英 정상, 전략비축유 방출 문제 논의_포커 백만장자가 자주 찾는 오락 장소_krvip

<앵커 멘트> 미국과 영국 정상이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전략 비축유 방출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이 방출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잘못 전해지면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값이 장중 최고가였던 배럴당 106.18달러에서 갑자기 1.58센트나 빠지기도 했는데 백악관은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유가를 잡기 위해 미국과 영국 정상이 전략 비축유 방출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논의는 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국제 유가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카니 백악관 대변인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 문제가 논의됐다며 올여름까지 구체적인 전략 비축유 방출 시기와 방출량 등 세부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별도로 국제 에너지 기구 차원에서 전략 비축유를 대량 방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들은 이란 핵 문제로 인한 수급 차질로 빚어진 유가 급등세를 진정시키고 세계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고유가로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 오바마 행정부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