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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 단병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당당히 국회로 입성했습니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기자회견 도중 경위들에게 끌려나갔던 노동자 단병호. 하지만 이제 당당하게 국회 정문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한달만에 찾은 민주노총. 위원장 단병호에서 이제는 국회의원 당선자가 된 그를 동료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을 중퇴하고 시작한 노동자 생활. 그후 전국노동조합 협의회와 민주노총 위원장을 거치면서 쌓아온 노동운동 17년의 절반이 수배와 감옥생활이었습니다. ⊙단병호(민노당 국회의원 당선자): 스스로 목숨을 던지고 이렇게 갔을 때 그 죽음 앞에 섰을 때가 가장 안타깝고... ⊙기자: 그 고통스러운 시간의 뒤편에는 야채를 팔아가며 남편과 두 자녀 뒷바라지를 묵묵히 해 온 부인이 있었습니다. ⊙이선애(단병호 당선자 부인): 다시는 감옥에 안 간다는 것,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감옥에 갈 일이 별로 없다는 것, 그 점이 좋아요. ⊙기자: 한국노동운동의 산증인 단병호. 국회 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단병호(민노당 국회의원 당선자):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 이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은 결코 하지 않는 정말 그들을 위해서 이해하는 이런 의원이... ⊙기자: KBS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