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오늘 내일 안에 투자위 열어 대우조선 입장 최종결정”_슬롯 라가나로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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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이르면 오늘(13일), 늦어도 내일까지 투자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안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주말까지 가지 않고 내일 저녁까지는 투자위원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안을 받을지 여부를 명확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확히 투자위원회를 언제 열지는 오늘 오전 중에 내부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일까지는 투자위에서 수용 불가든 수용이든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여, 대우조선 채무조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산업은행 측에 채무 재조정을 3개월 정도 미루고 대우조선 실사를 다시 할 것 요구했으나 산은은 이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에 앞서 요구했던 산은의 추가 감자와 출자전환 가격조정, 4월 만기 회사채 우선상환, 만기유예 회사채 상환보증 등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투자위원회에는 운용전략실장, 주식운용실장 등이 참석한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달 31일 투자관리위원회와 지난 5일 투자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대우조선 채무조정안 수용 여부를 검토해 왔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 회사채 전체 발행잔액 1조3천500억원의 30%에 육박하는 3천887억원어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4천400억원 중에선 국민연금이 45.45%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