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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립선암과 유방암 등 대표적인 서구형 암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늘고, 운동량이 줄어드는 등 생활습관의 변화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공단이 암환자 발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립선암이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립선암의 연평균 증가폭이 26%로 가장 컸고, 유방암은 18%, 대장암 1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립선암과 유방암, 대장암은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지방질 섭취가 늘어나는 등 생활습관이 서구화된 탓으로 보입니다. 전체 신규 암 환자는 지난 2000년 10만 명에서 지난해는 13만 명으로 6년만에 3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도 지난 2000년 22만 명에서 지난해 43만 명으로 6년 새 94% 급증했습니다. 신규 암 환자가 늘어난데다 치료 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암 진료비도 지난 2000년 7천 5백억 원에서 지난해 2조원으로 2.8배 늘어 연평균 암 진료비 증가폭은 19%에 달했습니다. 암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1033만 원으로 이 가운데 14%인 143만 원을 환자가 부담했습니다. 암별로는 위암이 1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대장암 14%, 유방암 11%, 간암 9%, 폐암 8%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