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공 제대혈은행 개소 _팬사인회 슬롯이 뭐야_krvip

국내 첫 공공 제대혈은행이 오늘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안에 문을 열었습니다. 공공 제대혈은행은 상업적 목적의 민간 제대혈은행과 달리 순수 기증을 통해 제대혈을 수집하게 되며 기증자로부터 보관료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서울시에서 설립과 운영을 지원한 공공 제대혈은행은 세포치료제 실용화가 주 목적으로 줄기세포 실용화 연구에 필요한 제대혈을 공급하게 됩니다. 또 필요한 경우 누구나 성체줄기세포를 이식 받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제대혈은 분만 뒤 버려지는 탯줄과 태반에 남아 있는 혈액으로 혈액을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들어 있어 백혈병 치료 등에 쓰이고 있으며 각종 장기를 만들 수 있는 성체줄기세포도 다량 들어 있습니다. 현재 민간 제대혈은행은 전국에 17곳이 있지만, 공공 제대혈은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