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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 국민이 한국의 승리를 염원하는 뜨거운 응원을 펼치는 동안에도 경기를 보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를 쓴 숨은 일꾼들이 있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늘 거리응원전은 응원열기만큼 뜨거운 햇살 속에서 펼쳐졌습니다. 미처 물을 준비하지 못한 응원단의 타는 목마름을 달래주기 위해 급수차가 동원됐습니다. ⊙홍찬희(서울중부수도사업소): 더위에 많이 응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시원한 물을 준비했고 페트병을 준비했고 저희가 모자랄 것 같아서 급수차가 나왔어요. ⊙기자: 그래도 지쳐 탈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진들이 현장을 지켰습니다. 얼굴에 보디페인팅을 한 의료진은 응원단의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수많은 시선이 머무는 대형화면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한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조형근(서울시청 거리 응원 음향 담당): 사실 어제 저녁부터 밤새서 일을 했거든요. 저희가 열심히 준비를 해서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게 저희한테는 굉장히 큰 보람이에요. ⊙기자: 엄청난 함성이 터지는 지상뿐 아니라 바로 아래 지하에도 조용히 일하는 숨은 일꾼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목영수(한국전력 측정과장): 보고 싶은데요, 저보다도 우선 여러 국민들이 경기를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여기에서 하는 것에 저는 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자: 국민의 염원이 이룬 월드컵 4강 뒤에는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KBS뉴스 이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