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국방 유적지 관광자원화 _포커 바 꼬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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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아나운서 :

지난 1970년대 부분적으로 보수된 이래 대부분 훼손된채 남아 있는 강화 유적지가 앞으로 관광자원으로 개발될 계획입니다. 신동윤 기자가 전합니다.


신동윤 기자 :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역사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는 강화군의 올해 중점 사업은 이들 유적지들의 보존 사업과 관광자원화 사업입니다. 국방 유적지인 강화군내 5진 7보 53돈대 가운데 이미 복원 완료된 3진 1보 5돈대를 제외한 장곳과 택지돈대가 올해 보수를 끝내고 제 모습을 찾게 됩니다. 특히 강화군은 이들 해변 유적지를 관광 자원화 시키기 위해서 지난해에 이미 99.7키로미터의 해안 순환도로 연결공사에 착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강화돌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 순환도로를이용하면 군내의 유적지를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이순억 (강화군수) :

강화도내 역사 유적지는 대부분 국방 유적지입니다. 이 유적지를 본래의 모습대로 보수해가지고 우리 국민의 국방 의식을 고취함과 함께 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 :

강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또 다른 역점 사업은 화문석과 강화쌀, 영지버섯과 인삼 등 각종 도내 특산물의 양과 질을 높여 주민 소득을 높이는 일입니다. 특히 섬내에 한 개의 공장지역도 들어서 있지 않아 강화쌀은 경기도내에 사실상 유일한 청정미로 자리잡아 가면서 강화군은 올해도 509억원을 들여서 대대적인 경지정리사업과 함께 방조제 사업과 농업용수 개발 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강화도에는 공해공장 지역이 별로 입지가 되어 있지 않고 빗물만을 받아서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무공해 청정미 생산의 적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공해 없는 강화쌀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민에게는 새로운 경작방법을 보급시키고 농경지 개량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밖에 온수권 개발을 위해서 덕정 온천개발과 함께 온소리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올해부터 착수되고 강화 제 2대교 가설공사도 민간 자본으로 추진됩니다.

KBS 뉴스 신동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