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대 종합상사 절반이 적자 경영 _시드 시도소 빙고_krvip
(토쿄에서 정용석 특파원의 보도) 미쯔이, 미쯔비시 등 일본의 8대 종합 상사들 가운데 절반이 지난해 적자 경영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98년도 일본 종합상사 경영실태를 보면 일본의 8대 종합상사 가운데 스미도모와 마루베니, 닛쇼이와이 등 4개사가 최종 적자 처리됐습니다.
또 흑자 경영을 한 것으로 나타난 미쯔비시 등 나머지 4개 사도 경상 이익이 전년도 보다 무려 두계단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적인 규모인 이들 종합상사의 경영 실적이 나빠진 것은 국제 원유가의 영향으로 상품가격이 떨어진데다 아시아 지역의 투자가 모두 실패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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