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소송사태 우려속 속속 투표 진행 _게임에서 승리하는 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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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 미국을 이끌 지도자를 뽑기 위한대통령 선거가 어제 조지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상원의원 간의 초박빙 접전으로 우려스런 소송 사태를 예고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매사추세츠가 가장 빠른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5시45분 투표소의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코네티컷,인디애나, 켄터키, 메인, 뉴햄프셔,뉴저지,뉴욕,버몬트, 버지니아가 오전 6시 부터 투표소를 개방해 속속 유권자들을 맞았습니다. 유일하게 우편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는 오리건주에서는 미처 우편으로 투표하지 못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직접 우편을 전달했습니다. 투표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진행되며 알래스카가 가장 늦게 투표를 마감합니다. 1968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 열기를 보이는 이번 선거에는 4년전에 비해 최소한 5백만명에서 천만명이 더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해 총 투표자수가 1억 천600만에서 1억2천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됩니다. 개표는 미국 동부 시간 오후 6~7시, 투표를 마감하는 인디애나와 켄터키주에서 가장 먼저 시작돼 오후 7시30~8시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를 비롯한 18개주와 워싱턴 D.C.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어 미시간, 콜로라도, 미네소타, 위스콘신, 뉴 멕시코 등 접전주가 몰린 중서부 15개주의 투표가 오후 9시 마감되면 어느 정도 승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