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유출 사고로 수질 오염 사고 급증 _마이오레스 다운스윙 포커_krvip

2000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인 수질오염 사고가 지난해 기름 유출사고가 급증하면서 크게 늘어났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질오염 사고는 59건으로 한해전 45건에 비해 31% 급증한 가운데 한강 수계 17건 등 4대강 수계에서 절반에 가까운 24건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유류 유출사고와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각각 30건과 7건으로 재작년에 비해 급증세를 보이며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90년대초 `낙동강 페놀' 사건과 같은 대형 환경오염 사고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유류 유출이 교통사고나 기계고장, 관리부주의 등 인재에 의한 사고로 분석됨에 따라 상수원 인근 통행제한도로에 유류ㆍ유독물 수송 차량의 통행을 차단하는 등 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