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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던 금호타이어가 열흘만에 다시 새로운 잠정 합의안을 만들었습니다. 남은 과제는 앞으로 조합원 투표에서 통과 되느냐의 여부 입니다. 최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호타이어 노사의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지 열흘째. 노사는 협상에 협상을 거듭한 끝에 새 잠정 합의안을 다시 이끌어 냈습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189명의 정리해고자에 대해 노사 양측은 취업규칙 준수 개별확인서를 제출한 근로자에 한해서 해고를 철회하지만, 워크아웃 기간 동안 취업규칙을 어기면 정리해고를 단행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워크아웃 졸업때까지 기본급 10%삭감과 상여금 200% 반납 복리후생 중단 등 실질임금 부분은 기존의 잠정합의안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채권단이 정한 양해각서 체결 시한이 내일(20일)로 다가오면서 노사 양측 모두 파국은 막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입니다. <녹취>금호타이어 관계자: "노조에는 내일(20일)까지 동의서를 제출해라, 채권단에게는 하루 차이인데 조금 더 시간을 주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을 가지고 오는 21일 다시 한번 전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지난 번 합의안 부결때처럼 노조 강경파들이 반발하고 있어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녹취> 금호타이어 노조 관계자: "기조는 항상 하나입니다. 해고자를 살리자는 거죠. 그런데 (일부에서는) 해고자들은 소수고, 우리는 다수인데 다수의 입장에서 움직여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거죠." 금호타이어가 무사히 워크 아웃이 진행될 지 아니면 법정관리의 길을 걸을 지 조합원 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