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양방향 정체 절정…충청권 특히 막혀_가치 베팅 복권 상자_krvip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11일)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접어들어, 자정이 넘어서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모든 고속도로에서 충청 지역을 지날 때 가장 막히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신탄진에서 옥산 분기점까지 27km와 청주 휴게소에서 천안 휴게소까지 15km 등, 총 80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동군산 나들목에서 동서천 분기점까지 15km 구간이 막히고, 당진 나들목에서 서해 대교까지의 정체 상황은 오전부터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논산천안고속도로도 천안 방향 남논산요금소에서 서논산 나들목까지 10km, 정우터널에서 풍세요금소까지 24km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합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경기 광주 분기점에서 중부1터널까지 11km, 일죽에서 모가 나들목까지 9km 정체돼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도 평창 터미널에서 둔내 터널까지 10km, 여주 분기점에서 호법 분기점까지 14km, 덕평 휴게소에서 양지터널까지 12km 등, 총 50km 구간이 막힙니다.

하행선 정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 한남 나들목에서 서초 나들목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도 목포 요금소에서 일로 나들목까지 더딥니다.

오후 4시 현재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출발했을 때 6시간, 울산에서 5시간 40분, 목포에서 6시간 10분, 광주에서 5시간 40분, 대전에서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양방향 모두 오후 4~5시에 통행량이 가장 많고, 귀성 방향은 오후 8시쯤, 귀경 방향은 내일 새벽 2시쯤 모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시는 귀경객들을 위해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버스와 지하철을, 종착역 기준 내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