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농민 건강·농업분야 예방책 추진”_슬롯 굽기_krvip

“연일 폭염…농민 건강·농업분야 예방책 추진”_스웨덴 포커 플레이어 세금_krvip

연일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농민들의 온열 질환 위험과 가축 폐사 등에 대비하는 예방 대책을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우선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농민들을 대상으로 온열 질환 예방요령 알림 서비스를 SNS나 마을방송 등을 통해 제공합니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작업을 중단하고, 농작업을 할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야외 무더위 쉼터는 정자와 공원, 인공천막, 텐트 등으로 확대하고 선풍기와 생수, 부채 등 물품도 제공합니다. 농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현장지원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농산물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됩니다.

가축 종류별로 적정 사육밀도 유지·관리, 폭염 취약농가 대상 냉방장치 등을 사전점검하고, 시설개선 지원 등을 통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폭염 피해 우려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가축사양과 축사관리 요령, 환기시설(선풍기, 팬 등), 그늘막 설치 등을 도울 예정입니다.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우스 안 차광·수막시설 가동, 노지작물 스프링클러 이용 등도 지원합니다.

폭염이나 우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작황 급변 상황에 대비해 생육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수원 미세 살수장치와 스프링클러, 시설 하우스 환풍·차광시설을 가동하도록 하는 등의 관리 요령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고온이나 강한 햇빛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고랭지배추는 예비묘 130만 주를 준비해 생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사과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재배 농가에 탄산 칼슘제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폭염 지속 시 작황 부진이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서 비축 확대와 계약 재배 물량 확보 등으로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상황 파악과 신속한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합니다. 폭염 대응과 동시에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맞춰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도 대비하는 예방책과 사전 조치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