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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위탁 형식으로 운영해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고객센터 직원들의 고용 문제를 놓고 공단과 고객센터 직원들이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내일(21일) 이들의 고용 방식이 확정 발표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객센터 직원들의 고용 형태를 내일 열리는 사무논의협의회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무논의협의회는 건보공단 노사를 비롯해 고객센터 노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로 고객센터 직원 1,600명의 직고용 문제를 논의해왔습니다.

협의회에서는 고객센터 직원들을 별도의 소속기관을 설립해 고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기관은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자회사와 달리 공단과 같은 법인으로서 별도의 기관장이나 행정 관리 체계, 규정이 있지만, 공단과 이사장·이사회·정관이 동일하게 운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재정 운영 형태도 별도의 예산 편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다만 건보공단 관계자는 "아직 건보공단 차원에서 이들의 고용에 대한 입장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내일 민간위탁 사무논의 협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고객센터 직원들은 콜센터 직원도 공단 협력업체의 정규 직원이므로 공단이 직접 고객센터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를 두고 건보공단 내부에서는 상담사 직고용이 '공정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면서 '노노(勞勞)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 수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6월 단식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논의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면서 최근까지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