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전자입찰 해킹 130억대 부정 낙찰 _포커에서 어느 손으로 플레이해야합니까_krvip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건설회사 전자입찰 시스템을 해킹해 경쟁업체들의 입찰가를 알아낸 뒤 부정 입찰한 혐의로 목재 제조업체 전산담장직원 24살 이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모 건설회사 전자입찰 시스템을 해킹해 경쟁업체의 공사 입찰가를 알아낸 뒤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입찰하는 수법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130억 원 상당의 공사를 수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건설회사 전자입찰 시스템 홈페이지에 경쟁업체의 사업자 등록번호를 입력해 해당 업체의 ID와 패스워드를 알아낸 뒤 손쉽게 공사 입찰가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