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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에 하루종일 촉각을 세웠던 곳이죠,

삼성 서초사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 결정 듣고 삼성 측 반응, 어땠습니까?

[리포트]

불기소 권고 결정 나오자마자 삼성의 담당 직원에게 연락해봤는데요.

첫마디가 '다행이다.' '한시름 놓았다' 였습니다.

조금전 이재용 부회장 변호인단의 입장도 나왔는데요.

수사심의위의 결정을 존중한다, 삼성과 이 부회장에게 기업활동에 전념해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준데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앞서 삼성이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한 건, 이 부회장의 기소 확률이 낮아질 수 있을 거란 기대 때문인데요.

수사심의위 소집이 결정됐을 때, 감사하단 입장을 밝힌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결국 삼성 바람대로 불기소 권고 결정이 나온 만큼, 한숨 돌리게 됐는데요.

실제 검찰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는 지켜 봐야겠지만, 권고대로 불기소할 경우, 경영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될 거란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 국정농단 뇌물사건의 파기환송심 선고도 앞두고 있죠,

실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