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민노당 연계 국회 부분 가동 조율 _베타 빈민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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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장외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폭설 대책과 새해 예산안 등 시급한 민생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이번 주 동안 국회를 가동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 측은 이를 위해 민주, 민노당 측과의 3당 공조가 절실하다고 보고 공식, 비공식 채널을 통해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민노당 측은 폭설 대책을 위한 등원에는 입장을 같이하고 있지만 예산안 처리와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안 등에서 대해서는 약간씩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조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어제 열린 당.정.청 워크숍 기조 발제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와 이라크 파병 연장, 그리고 부동산 종합 대책 후속 입법 등 중대하고 시급한 사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할 경우 부득이 다른 야당과 공조해 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원혜영 정책위 의장도 기자 간담회에서 "부동산 관련 입법 처리 등을 위해 이번 주부터 법안을 심의하는 수준에서 주요 상임위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