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2,337명·사망자 16명…“한-중 유학생 입국 자제 권고”_베타 주식 포트폴리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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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천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모두 16명입니다.

정부는 한국과 중국 양국 유학생의 입국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진아 기자! 어제 하루 새 5백여 명이 넘는 환자가 추가로 나왔죠?

[기자]

네, 하루 확진자 수로는 어제가 가장 많았는데요.

57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천337명입니다.

일주일 넘게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사망자 3명이 나오면서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16명입니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심각한 환자는 10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한 명 늘어 모두 27명입니다.

대구, 경북은 대구 신천지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또 집단 생활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부산은 온천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절반을 넘고, 충남 확진자 상당수는 천안의 춤 교습소와 관련돼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전국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 양국의 교육부가 유학생들 출국을 서로 자제시키기로 했죠?

[기자]

네, 어제부터 적용됐는데요.

우리 교육부는 중국 대학 소속 한국인 유학생에게 중국 교육부는 한국 대학 소속 중국인 유학생에게 출국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겁니다.

현재 중국 대학에서 유학 중인 한국 학생은 약 5만여 명인데, 대부분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대학이 개학하게 되면 출국해야 하기 때문에 긴급하데 협의가 진행됐는데요.

현재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개강을 연기하고, 온라인 강의를 운영하도록 대학에 지침을 내린 상태입니다.

국내 중국인 유학생 중 3만여 명은 아직 입국하지 않았는데, 교육부는 중국 유학생에게 학점에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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