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 모친 “한 前 총리 돈 얘기 들어본 적 없다”_슬롯형 카바퀴뉴 이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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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에게 9억여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가 이를 번복한 건설업자 한모 씨의 어머니가 자신은 아들로부터 "돈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씨의 어머니 김모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검찰 조사 내용과 아들과의 교도소 면담 CD 녹음 내용에 대해 "당시 그렇게 말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법원이 발부한 구인영장이 집행돼 강제 출석한 김씨는 자신이 현재 정신과 질환으로 입원 중이며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일상 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병원 주치의의 소견이라며 지난주 김씨를 한 전 총리의 변호인이 만난 만큼 사전에 합의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전 총리 변호인 측은 사실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김씨를 만났지만 김씨가 기억하는 내용이 없었으며 위증 교사를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씨는 한씨가 한 전 총리에게 9억여 원을 줬다고 진술했다가 이를 번복하기 전에 이뤄진 검찰 조사와 아들과의 교도소 면담에서는 아들과 한 전 총리 측 사이에 돈이 오간 정황에 대해 알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