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 살포 적극 대처”…“계속 보내겠다” _산토스는 몇 경기나 이기지 못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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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북 사이에 쟁점이 되고 있는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정부가 유관 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처하기로 한 반면, 해당 단체들은 계속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오늘 전단 살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홍양호 통일부 차관 주재로 유관부처 회의가 오전에 열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통일부.경찰청 등 유관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전단 살포를 어떤 법 규정을 적용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지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각 부처의 직무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통일부 인도협력국장이 오늘 해당 단체를 방문했으며, 관련 단체 3곳에 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은 내일 경기도 김포시 문수산에서 대북 전단 10만 장을 풍선을 이용해 북으로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 정권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전단을 보내왔는데 이제 와서 당국이 갑자기 문제를 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계속 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