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구간 줄어…내일 새벽 완전히 풀릴 듯_비트 빙고 히스토리_krvip

[앵커]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26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들과 나들이 차량들로 하루종일 혼잡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정은 기자, 정체가 좀 풀렸나요?

[리포트]

네, 오후 5시-6시만 해도 서울을 향하는 고속도로에 막히는 구간이 많았는데요.

밤 9시를 넘긴 지금은 정체 구간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가운데 밀리는 구간을 모두 합치면 220km 정도가 여전히 정체인데, 이게 아까 정체가 극심했던 5-6시 때랑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내일(27일) 새벽 2시쯤이면 정체가 완전히 풀릴 거라고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럼 주요 도로 상황, CCTV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가는 차들로 정체가 심한 모습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입니다.

낮보단 차량이 줄었지만 여전히 서울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 중입니다.

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입니다.

오른쪽 하남 방향 차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밤 9시에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광주에서 서울은 4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늘(26일) 자정까진 무료입니다.

내일(27일) 교통량은 평소 주말 수준과 비슷하겠다고 도로공사는 밝혔습니다.

또, 내일(27일) 출발하는 귀경 차량들은 오늘(26일)처럼 오전 9시쯤부터 이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