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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한국인 피격사건 이후 파병 반대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오늘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파병을 반대하는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김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이라크에서 일어난 한국인 근로자의 희생은 정부의 잘못된 결정 때문이라는 것이 파병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주장입니다. 참석자들은 한국군이 이라크에 올 경우 공격하겠다는 경고가 이미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재복(수사/천주교인권연대): 다국적군 파병에 대해서 한국 정부가 파병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미군을 죽이듯이 한국군을 죽이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기자: 우리 근로자들의 희생으로 파병에 실익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파병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앞으로 사이버 시위와 인간띠잇기 등 지속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테러방지법 제정 반대공동행동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이라크 파병 방침을 고수해 국제적인 테러를 부추기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이라크 파병 반대한다. ⊙기자: 기독교 장로회 소속 신도 100여 명도 집회를 갖고 정부의 파병 결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신도들은 이라크에서 피격당한 근로자들을 추모하고 더 이상 헛된 희생이 없도록 정부가 파병 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