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경선 공방 _컬러 카지노 룸_krvip

⊙앵커: 국민참여경선제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나라당은 과열, 혼탁의 우려가 있다며 부작용을 부각시키고 있고 민주당은 정치 개혁 노력을 흠집내려고 한나라당이 방해공세를 펴고 있다고 반격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이인제 상임고문이 대통령 후보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는 소식과 함께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대권 경쟁에 어제는 이인제 고문이 가세했습니다.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한화갑, 김근태 두 사람도 조만간 출사표를 던질 예정입니다. 대선주자들의 세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 초유의 국민참여 경선을 알리기 위한 당차원의 홍보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민경선의 부작용을 제기했던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동참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국민참여경선은 과거의 체육관 선거보다 훨씬 건강하고 투명합니다. 깨끗하고 질서있게 성공시키겠습니다. 한나라당은 방해하지 마십시오. ⊙기자: 한나라당은 그러나 국민참여경선의 부작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남경필(한나라당 대변인): 도대체 국민참여경선제입니까? 아니면 계파동원 경선제입니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자: 이강두 정책위 의장은 금권선거, 위법선거라는 부작용 때문에 한나라당은 국민경선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이와 함께 국민경선제가 현행법에 저촉되는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도 압박을 가했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