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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이 다섯달 넘게 끊겼던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내일부터 재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정부가 개성공단 재가동 조건으로 군통신선의 재개를 요구해왔기 때문에 공단 정상화도 빠르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오늘 통행, 통신, 통관 분과위원회를 열어 내일 오전 서해 통신선 시험통화와 함께 군통신선을 재개한다는 합의했습니다.

서해지구 군통신선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통행 채널입니다.

군통신선 재개는 지난 3월 27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서해지구 통신선을 끊은지 5개월만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개성공단 재가동의 전제조건으로 서해지구 군통신선의 재개를 요구해 왔습니다.

<녹취> 김형석(통일부 대변인) : "서해 군통신선을 포함해서 정상적인 재가동이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시스템이 먼저 구비돼야 한다"

이에 북한은 군부의 동의가 필요한 이 문제의 신속 해결을 위해 북한군 장교를 통행 통신 통관 분과위 대표로 임명했고 우리측의 요구도 비교적 신속히 수용했다는 평갑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예정된 2차 남북공동위원회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협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르면 다음주 중 개성공단이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