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통일 “가장 영화와 같은 사건은 ‘통일’” _프로세스 블레이즈 베팅_krvip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2일 "우리 생애 가장 영화와 같은 사건은 '통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출판도시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DMZ(비무장지대) 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통일은 금세기 최고의 걸작이 될 것이며 우리 모두는 이 명작 다큐멘터리의 빛나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는 분단 극복의 위대한 다큐멘터리를 쓰고 있다"며 "북핵 문제라는 1막3장의 숨가쁜 페이지를 넘긴다면 2막1장의 감동적 스토리가 시작될 것이며 이는 결국 '해피엔딩'의 가슴벅찬 드라마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장관은 또 "인간의 자유의지와 상상력은 문화국가의 힘"이라며 "이 순간 한반도 통일의 대서사시가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영광의 그 날을 떠올려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