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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 젊은층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심한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은 환자입니다. 시험용지를 이용해 분비되는 눈물의 양을 측정해 봤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5분 동안 20mm가 넘게 분비되지만 이 환자는 그 절반인 10mm 정도에 불과합니다. ⊙김성은(안구건조증 환자): 요즘같이 황사가 있거나 건조할 때는 특히 눈이 너무 빡빡하고 아파서 책이나 컴퓨터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습니다. ⊙기자: 안구건조증은 주로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사용과 콘택트렌즈, 라식수술 등으로 인해 젊은층에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안구건조증을 보이는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김봉균(안과 전문의):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는 경우에는 안구 표면에 손상을 초래할 수가 있고 2차적으로 감염이 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심각한 두통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기자: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가장 간편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식염수는 눈물의 기름기를 희석시켜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눈물이 안구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눈물관을 막는 간단한 시술을 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효과가 반영구적이고 자극감이 없는 새로운 시술법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