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 행사 시작_옛날 옛적에 할리우드에서 수상한 상들_krvip

대한민국 국회의 모태가 된 상하이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맞아 국회가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다양한 문화 행사와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합니다.

국회는 오늘(3일) 오전 헌정기념관에서 '임시의정원, 미래를 품다' 특별전 개막식을 열고 국회 사무처와 도서관이 보유 중인 관련 기록물과 사료를 특별 전시합니다.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5일부터 11일까지는 여의도 윤중로에 '임시의정원 100주년 홍보관'을 설치해 기념 영상과 임시헌장 등을 전시하고, 탁본 체험과 액자 제작 등 참여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주말인 6일과 7일 이틀 동안은 국회 잔디마당에서 국회 개방행사인 '국회 100년의 봄'을 개최합니다. 첫째 날에는 가수 축하공연, 둘째 날에는 역사강사와 함께하는 특별 토크쇼가 마련됩니다. 또 떡 나눔 행사와 의복 체험, VR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100주년 당일인 오는 10일에는 국회 의사당 중앙홀과 국회도서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대법원장, 헌재 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각 정당 지도부, 주한 외교 사절, 헌정회 등 유관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