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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예상대로 전 명지대 총장 고건씨에게 국무총리직이 맡겨졌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신임 국무총리에 고건씨를 지명해서 오늘 오후에 국회 동의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 임창건 기자가 먼저 전해 드립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예상대로 오늘 오전 고건 명지대 총장을 신임 국무총리로 발탁했습니다. 관계와 정계 학계를 두루거친 실무 화합형 총리입니다.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 :

새 국무총리에 지명된 고건 총장은 다양하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청렴성 친화력을 고루 갖춘 분으로써 당면한 국정과제를 수행하는데 가장 적임자라는 판단으로 발탁된 것입니다.


⊙임창건 기자 :

국회는 곧바로 신임 총리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가198표 부51표 기권3표 무효4표로서 국무총리 고건 임명 동의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임창건 기자 :

이로서 이수성 총리 내각이 1년3개월만에 물러나고 대통령의 남은 임기 1년을 함께 할 고건 총리 새 내각이 출범했습니다. 문민정부 들어 6번째 내각입니다. 무엇보다 흐트러진 민심을 바로잡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오전 고건 신임 총리에 임명장을 주고 새 내각 구성을 위한 인선 협의에 들어갑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개각 일정이 다소 늦어지는 것은 신임 총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인선에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는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