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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국내 가전3사가, 소비자 보호부문에서 새로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영 1주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무상보증 기간을 2년으로 늘리는 등의 소비자 권익보호를 강화하는 대고객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홍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기섭 기자 :

삼성그룹의 주력기업인 삼성전자가 오늘, 본격적인 소비자보호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내용은 크게 3가지입니다. 무상보증기간을 지금의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소비작가 에프터 서비스에 불만을 제기할 경우에 6개월이 안된 제품에 한해서 새것으로 교환해주겠다는 것입니다.

또, 모든 제품에 대해서, 제조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안전사고에 따른 피해를 모두 보상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김광호 (삼성전자 사장) :

이를 넓고 깊게 들여다 보면은 불량제품을 만들지 않겠다. 또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 다시 말해 World Best 제품만을 내놓겠다는 의지의 실천선언입니다.


홍기섭 기자 :

삼성전자의 이번 조치는, 반도체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이윤이 힘이 됐지만, 신 경영을 선언한 뒤 1년이 지나고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적었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시선을 다분히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런 수준은 아니지만, 소비자 단체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재육 (소비자모임 사무총장) :

당연히 우리나라 다른 기업체들도 이것을 따라오리라고 생각을 하고, 이것이 아니다, 이것 이상의 서비스를 저는 해야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홍기섭 기자 :

삼성전자가 소비자에게 한 오늘 약속은, 금성사와 대우전자 등 다른 경쟁업체에게도 적지 않을 자극이 될 전망입니다.

금성사도 이와 유사한 서비스강화방안을 마련해, 이미 내부적으로 손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완전한 시장개방을 앞두고 전자업계의 품질과 서비스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