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정연 씨 병역비리은폐 공방 _플래닝 포커를 할 때의 팁_krvip

민주당 신기남 의원은 오늘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회창 후보의 동생 이회성씨가 지난 97년 당시 전태준 국군의무사령관을 만났다면서 이 후보의 친인척과 측근들이 국세청과 국방부, 청와대까지 동원해 불법 자금 모금과 병역비리 은폐를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기남 의원은 또 당시 병무청은 물론 국방부도 대책회의를 열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이회성씨와 전태준씨가 만난 것은 97년 11월로 병역문제 논쟁이 끝난 11월에 대책회의를 열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태준 전 국군의무사령관은 이정연씨의 병역문제가 제기된 것은 97년 7월이지만 자신이 이회성씨를 만난 것은 97년 10월쯤인만큼 병역 서류의 파기등이 불가능한 시점이었다면서 병역비리 은폐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