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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도 사태가 제 2의 쇠고기 파문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던 청와대는 원상회복이 되자 우리 외교력의 개가라며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이 대통령은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도 사태가 예상보다 빨리 해결국면을 맞으면서 청와대의 분위기는 한결 밝아졌습니다. 청와대는 한미 동맹 복원과 두 정상의 돈독한 신뢰관계가 사태 해결의 바탕이 됐다며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부시 행정부가 이례적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은 양 정상 간 신뢰와 깊은 우정의 결과라고 봅니다."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이명박 대통령은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거듭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만큼 차근차근 노력하면 국제사회는 물론 후대에도 인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부정적인 인식에다 원상회복까지 이뤄지면서 외교안보라인 문책 얘기는 쑥 들어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부담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양국 동맹 강화와 FTA 연내 비준 방안은 물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이나 해외파병 지원 등의 의제를 놓고 양국간 조율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청와대는 독도문제를 공식의제로 삼을 필요는 없지만 환담이나 기자회견 등의 방법으로 거론은 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