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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심대평 후보 등 다른 후보들도 치열한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유력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한 이들의 유세 현장을 김용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한미FTA를 반드시 막아내 농업과 서민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농업을 지켜내려는 후보는 권영길입니다. 농업을 포기하려는 후보는 이명박, 정동영 후보입니다. 여러분, 어느 후보를 택하시겠습니까?"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민주당이야말로 핍박받던 순수 야당이라며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혁명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이인제(민주당 후보) : "저는 선거혁명이 일어나고 마침내 12월 19일 민주당 정권이 만들어진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국민들의 일자리와 행복을 빼앗아간 부패한 정치세력의 단절을 주장했습니다. <녹취>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여러분 우리 다함께 12월 19일을 부패청산의 날, 대한민국의 재창조의 날, 500만 일자리를 만드는 날로 만듭시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깨끗하지만 무능하거나 부패했지만 유능한 후보들이 아닌 검증된 세력의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심대평(국민중심당 후보) : "검증받은 여러분이 믿는 후보로 뽑아줘야한다. 저 심대평을 여러분이 반드시 선택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자신을 대안으로 부각시켜 지지율 상승의 발판을 만들려는 각 후보들의 발걸음이 뜨겁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